[새벽세시 시즌2 OST] Part 2

이안킴 - 혼잣말

[듣기/가사/영상]




비가 오는 소리를 참 좋아했고

내 얘기에 항상 웃던 너


자기 전엔 음악을 듣다 잠들고

산책을 좋아하던 너


여전히 넌 내 

곁에 맴돌아

사소함이 녹아 

나에게 묻어


잘 지내는 척 

하곤 있지만 

조용히 내게서 점점

흘러내려


다 꿈인 것 같아 

내게 온 그날도

내 곁을 차갑게 떠나가 버린 그 날도 


이렇게 너를 그려

아마도 내일도

네 허락 없이 너무 많은 마음을 

네게 

줘버렸나 봐


네가 더욱이 

그리워질 때

너와 자주 가던 

곳을 지나쳐


멀리서라도 

잠시라도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다 꿈인 것 같아

내게 온 그날도

내 곁을 차갑게 떠나가 버린 그 날도 


이렇게 너를 그려

아마도 내일도

네 허락 없이 

너무 많은 마음을 네게 


잊혀져만 가던 너에 대한 나의 감정을

조심스레 하나둘씩 나열해


지워질 줄만 알았던

내 기억 속 네 잔상이

그리움이 되어 쌓여가네


다 꿈인 것 같아

내게 온 그날도

내 곁을 차갑게 떠나가 버린 그 날도 


이렇게 너를 그려

아마도 내일도

네 허락 없이 

너무 많은 마음을 

네게 

줘버렸나 봐




[새벽세시 시즌2 OST] Part 2

이안킴 -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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