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스마일 (2018)
The Old Man and the Gun
드라마/코미디
미국
2018.12.27 (개봉예정)
9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데이빗 로워리
(주연) 로버트 레드포드
줄거리
“전 지금 은행을 털러 왔어요, 제 가방에 현금을 채워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슈트로 풀착장, 얼굴엔 미소를 잃지 않고 우아하고 품위있게!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한 평생 은행을 털어 온
전대미문의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쥬얼’에게 마음을 빼앗긴 포레스트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채 ‘쥬얼’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편, 텍사스주 경찰 ‘존 헌트’는 웃으면서 은행을 털어갔다는
미스터리 신사 ‘포레스트 터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가는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감독, 제작자 그리고 선댄스 영화제 창립까지!
영화사의 위대한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의 마지막 선택 <미스터 스마일>
완벽한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완성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영원한 선댄스 키드로 불리는 로버트 레드포드. 약 60년 동안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이자 실력 있는 제작자,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는 그가 배우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다. 영화 <미스터 스마일>에 대해 ‘영화 팬들과 안녕을 고하기에 완벽한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배우로서의 은퇴를 알린 로버트 레드포드는 이 은퇴작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자신의 완벽한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완성한다. 또한, 전설로 남은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 역할을 소화하면서 ‘영화사에 남을 최고의 미소’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그는 특유의 멋진 미소와 최고의 연기로 아쉬움을 표하는 영화팬들에게 멋진 화답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 뮤지컬, 연극 등에서 활약하다가 1960년에 영화로 데뷔한 로버트 레드포드는 1969년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명사수 열차강도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스팅> <위대한 개츠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머나먼 다리> <추억>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은밀한 유혹>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볼 수 있는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또한, 감독, 제작자로서도 탁월한 재능을 지닌 로버트 레드포드는 1980년에는 감독 데뷔작인 <보통 사람들>로 아카데미시상식과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후 <흐르는 강물처럼> <퀴즈 쇼> <호스 위스퍼러> 등의 영화를 연출하며 배우에 이어 제작, 연출가로서도 완벽한 필모를 완성해 나갔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전 세계 젊은 영화인들이 열광하는 선댄스 영화제의 창립자로도 유명하다.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는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았던 배역의 이름 '선댄스 키드(Sundance Kid)'에서 비롯된 것이다. 1985년부터 시작된 선댄스 영화제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뛰어난 통찰력, 선견지명으로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발굴해내며 크리스토퍼 놀란, 쿠엔틴 타란티노, 브라이언 싱어, 스티븐 소더버그, 짐 자무쉬, 리처드 링클레이터, 데이미언 셔젤까지 세계적인 감독들을 배출하였다. 이처럼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제작자, 영화제 창립자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그는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영화 <미스터 스마일>은 그의 모든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연기 인생의 정점을 완성하는 작품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도 지목되어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력 60년의 베테랑, 18번의 탈옥 성공 신화, 마음을 사로잡는 신사의 품격까지
전설의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 전대미문 실화 스토리
‘이 이야기, 역시, 대부분 사실이다(This story, also, is mostly true)’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하는 <미스터 스마일>. 이 작품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전설의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이야기를 영화로 완성하였다. <잃어버린 도시Z>의 원작자 데이빗 그란이 2003년 [뉴요커(The New Yorker)]에 기고한 ‘포레스트 터커’에 대한 이야기 [올드맨 앤 더 건(The Oldman & the Gun)]으로 세상은 다시 한번 그의 대단한 은행털이 인생에 대해서 주목하게 되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존재였다. ‘포레스트 터커’는 70대의 나이까지 은행 강도를 멈추지 않았고, 교도소에서 18번 탈옥에 성공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폭력이나 협박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정하고 젠틀하게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1980년 한 해 동안만 무려 60여 곳의 은행을 턴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인물이다. ‘포레스트 터커’는 은행 강도로 긴 커리어를 유지했고, 은퇴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경찰은 그들이 체포한 남자가 78세의 노인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의 태도에 대해서도 상당히 놀랐는데 “늦은 오후, 얼리버드 스페셜 저녁 만찬을 막 먹고 나온 사람 같은 여유로움에 깜짝 놀랐다”라는 당시의 담당 형사의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레스트 터커’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영화 <미스터 스마일>은 ‘포레스트 터커’의 다이내믹했던 인생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 그의 모습을 담았다. 여전히 우아하게 미소 지으며 은행을 터는 일상에서 어느 날, 우연히 도로에서 ‘쥬얼’이라는 여인을 만났던 그 시기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임을 활기차게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디바이스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기 전의 마지막 시대라고 할 수 있는 80년대는 지금처럼 모든 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디지털 시대가 아니라, 조금은 천천히 움직여도 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있는 시대다. <미스터 스마일>은 실화를 바탕으로,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미국의 거리 모습과 다양한 클래식카, 그리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추적하는 수사관 등 1980년대 당시의 모습을 낭만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경찰의 추격이 점차 가까이 다가올수록,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과 점점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포레스트 터커’의 모습은 낭만과 사랑이 가득하다. 인생의 막바지에서 만난 그녀는 ‘포레스트 터커’의 진짜 직업을 알고 있음에도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곁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로 아름다운 로맨스의 백미를 보여준다.
예고편
스틸컷
포스터
참고 : 다음,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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