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액션/코미디

 미국

117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수잔나 포겔

(주연)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




나를 차버린 스파이 줄거리


세상 제일 무서운 건 초짜다!

구)남친 덕에 스파이계 강제 진출한 '오드리'

친구 따라 스파이계 대충 입문한 '모건'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엿 같은 미션을 남기고 떠난 CIA 구남친 덕에

오드리(밀라 쿠니스)와 절친 모건(케이트 맥키넌)은 국제적인 범죄에 연루된다.


얼떨결에 스파이가 되어버린 이들이

유럽 전역을 누비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영국 요원들이 접근하고

최정예 킬러까지 따라붙으며 두 절친의 입담과 액션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나를 차버린 스파이 예고편


나를 차버린 스파이 1차 예고편


나를 차버린 스파이 2차 예고편



<007>, <본> 시리즈의 전설적 스턴트 코디네이터가 탄생시킨 과감한 액션!

카페 총격신, 스트리트 카체이싱, 공중 곡예까지 최고의 스파이 액션을 목격할 것!

코믹과 액션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장르에서 종종 액션은 약간은 허술하거나 좀 더 웃기기 위한 다음 장면을 위한 기계적 장치로만 작용하는데, 그 부분을 감독인 수잔나 포겔은 매우 경계했다. 그녀는 코믹 액션 장르가 가진 액션의 한계와 클리셰를 답습하지 않으려 했고, “남성 주연 영화와 마찬가지로 과감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약하고 가벼운 액션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고 포부를 밝혔을 정도로 극복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 결과 <007>과 <본>,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까지 섭렵한 전설적인 스턴트 액션 코디네이터인 개리 포웰을 고용, 이제 막 스파이계에 입문한 두 사람이 펼치는 다소 어설픈 액션부터 화끈하고 프로 스파이다운 전문적 액션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정체를 숨기고 잠입해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한 발의 총성을 신호탄으로 각자 스파이와 킬러로서의 존재를 드러내며 다수 대 다수의 대결을 펼치는 비엔나의 카페 총격신은 카페 곳곳에 위치한 생활 소품들을 적극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 킬러가 탄 수십대의 바이크가 맹추격해 오는 것도 모자라 거리의 차량들까지 피해야 하는 스트리트 카체이싱 시퀀스에서는 화끈한 총격과 차량 액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마치 시뮬레이션 게임을 보는듯 상대 킬러들이 추풍낙엽처럼 거리에 나뒹구는 장면이나 차량 지붕에 올라타 사정없이 총을 쏘는 장면은 액션 카타르시스를 완벽히 전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약이 오를 대로 올라 복수의 칼날을 가는 ‘나디아’와 ‘모건’의 공중 아크로바틱 액션은 고도의 점프 기술과 유연함을 엿볼 수 있어 마치 한 편의 화려한 쇼를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한 개리 포웰은 “실수를 통해 미션을 완수하는 초반 시퀀스들은 두 사람이 상황을 벗어나려 할수록 일이 꼬이고, 실수를 할수록 오히려 성공하는 설정이다. 그러다 어설픈 두 사람이 점점 능숙 해지고, 전문성을 가지게 된다. 스파이를 모방하며 점차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밝혀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완벽해지는 스파이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액션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을 스파이 세계로 끌어들이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일생일대 모험에 배꼽 빠지게 웃다가 어느덧 흠뻑 빠지게 될 것!


수잔나 포겔 감독과 코미디 각본가인 데이빗 이저슨은 로스앤젤레스의 카페에서 각자의 작업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곤 했는데, 어느 날 ‘액션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두 인물이 등장하는 액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렇게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탄생했다.

두 사람은 남성 주인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파이 영화를 전혀 다른 두 주인공으로 전환시켜 액션은 부족함 없이 화끈하게, 두 주인공의 유대 관계는 누구보다도 끈끈하게 설정해 관계에서 오는 시너지가 웃음과 액션을 동시에 유발하도록 구상했다. 이 상호보완적인 두 캐릭터의 탄생과 동시에 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캐스팅이 진행되었다.

감독은 [SNL USA]를 보고 주저 없이 케이트 맥키넌에게 대본을 보냈고, 케이트는 “많은 대본을 받아봤지만,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유쾌하고 완성도도 높았다. 반드시 참여하고 싶었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드리’ 역의 밀라 쿠니스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항상 거친 여성 액션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이 작품은 읽어본 대본 중 가장 웃기고 멋지고 거친 코미디였다. 이 영화는 그냥 두 명의 쩌는 여자들의 이야기다”며 각본에 매료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대망의 촬영 첫날, 수잔나 포겔 감독은 배우들에게 자유로운 애드리브를 허락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프로 배우들이 모인 만큼 “모든 출연자들 간의 굉장한 테니스 경기가 펼쳐졌다”고 밝힌 감독의 소감처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뒷받침하듯 케이트 맥키넌은 “국제적 범죄에 휘말린 두 절친을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일생일대의 이 모험에 당신도 빠져들게 될 거예요”라며 당찬 자신감을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참고 : 다음,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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